밴드 가을방학의 멤버 정바비(본명 정대욱, 41)가 성범죄 혐의 가수라는 의혹에 휩싸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1월 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20대 가수 지망생 B씨는 지난 4월 "사람에게 고통을 받았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망한 B씨가 가해자로 지목한 이는 전 남자친구인 A씨였는데요.
B씨 지인들 주장에 따르면 B씨는 A씨에게 불법 촬영 및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B씨는 A씨가 보낸 불법촬영물을 접한 후 고통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고, B씨는 A씨를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는데요. 반면 A씨 측은 고발인의 일방적 주장일 뿐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비난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인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A씨가 정바비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가을방학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정바비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그가 활발하게 이어오던 인스타그램 등 SNS는 물론, 유튜브 채널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개인 블로그 마지막 게시물은 11월 1일 자라고 합니다.
정바비는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브레인으로 지난 1996년 언니네 이발관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를 발매하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줄리아 하트, 바비빌의 멤버로 활동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역량을 뽐낸 인물입니다.
또 2009년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리스트 계피와 함께 앨범 '3월의 마른 모래'를 발매하며 가을방학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랑받은 곡으로는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3×4′ 등이 있습니다.
정바비는 또 작사, 작곡가로 방탄소년단의 곡 'Dream Glow', 'Answer : Love Myself', '134340'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 '간지러워(Roller Coaster)', '20cm' 등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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