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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시사

국감장에서 모바일 게임한 ‘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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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국정감사 중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서 논란입니다. 정치권 등에선중요한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의원이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게 사리에 맞느냐는 반응이 나왔고, 더욱 문제가 되는 부분은 3년 전에도 강훈식 의원이 국감 현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하다 논란이 되었는데 같은 일이 반복된 것 입니다.

 

 

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 참석했는데, 강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사진을 보면 강 의원은 다른 의원들이 발언하는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 2017년 국회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국정감사 중에도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 3년 후에 같은 일이 반복된 것 입니다.

 

 

건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강훈식 의원은 19731024일 생으로 충청나도 아산군 온양읍 용화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대전으로 이주하여 대전 홍룡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명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2학번으로 건국대학교에 입학하여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내고 졸업하였습니다.

 

1999년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 당시 교육개혁법 개정 반대 운동을 펼쳤고 다음해인 2000 국회의원 낙선운동 기획하며 일찍이 기획통으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02 신훈패션이라는 의류회사를 창업하여 활동하다가 인터넷 정당 '정정당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정치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정계에 들어와 200835세 나이에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아산 지역에 공천을 신청하여 단수 공천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낙선하였으나, 좌절하지 않고 지역위원장으로 지역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2012,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사 아산 지역 출마를 선언했지만, 경선탈락이라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이후 뉴욕주립대 객원연구원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내며, MBC100분토론, YTN, 연합뉴스, 채널A 여러 방송국의 프로그램에 1 여간 400여회 이상 방송에 출연하며 '합리적 야권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탁월한 정치평론가로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2016 20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시 후보로 공천되었고, 신도시 개발과 삼성 공장 입주로 인해 젊은 외지인 비중이 높은 아산 지역 선거에서 무난하게 선거를 이끌면서 아산을 지역주민 47.6% 지지를 얻으며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는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1대 총선에서 대전을 비롯한 충청도 당선인 중 득표율 1위를 기록한 사람이 강훈식 의원이었습니다. 그는 올 2~8월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이 국감현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던 모습이 포착된데 대해 국민의힘은민주당이 이번 국감에 임하는 자세를 여실히 드러냈다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했다. 과거 민주당에서는 최재성 정무수석이 의원 시절 당 회의 도중 게임을 하다가 빈축을 산 바도 있다대체 국회를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강훈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오늘 제가 국회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죄송하다. 두말 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강 의원은반성하고 자숙하겠다.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시고 계신다한 말씀도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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