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곧 고(故) 박원순 시장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다고 밝히면서 포렌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포렌식은 PC, 노트북, 휴대전화 등 저장매체나 인터넷상에 남아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입니다. 포렌식 뜻은 국내에선 '범죄과학' 정도로 번역하지만 영국의 저명한 옥스퍼드 사전은 포렌식을 '범죄조사에 적용하는 과학적 방법과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등의 문서를 지우기 위해 공장 초기화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마트폰은 내부에 흔적이 남기 때문에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통해 기록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수사기법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정준영 황금폰, 버닝썬 게이트의 수사에도 활용되었으며 스마트폰 공장초기화 후에도 복원을 통하여 내부 정보를 찾아내는 기법으로 각종 중요한 수사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추행 혐의 관련 증거 확보나 수사 유출 경위 확인 목적이 아닌 사망 경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으며,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서울시청 직원은 고소인 신분으로 2차 가해 행위 고소건과 관련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박원순 고소인 전 비서 측(박원순 고소인단, 김재련 변호사,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등)은 1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위력에 의한 성추행이 4년간 지속됐다"고 폭로했습니다.
13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가 사용했던 휴대폰에 대해서 경찰에 제출하기 전 사적으로 포렌식을 했다"라고 밝히며 "포렌식을 통해 일부 나온 자료는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재련 변호사는 A씨가 친구들과 있을 때 故박원순 서울시장으로 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문자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하며 A씨가 친구들에게 직접 사진과 문자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련 변호사는 해당 친구는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재련 변호사는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기자에게 텔레그램 문자를 보내준 적이 있으며 동료 공무원도 A씨가 故박원순 서울시장에게서 전송 받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라고 강조했었습니다.
포렌식 뜻 은 범죄 사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쓰이는 과학적 수단이나 방법, 기술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또 다른 포렌식 뜻(Forensic 범죄과학)은 고대 로마시대의 포럼(For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해 '법의학적인, 범죄과학 수사의, 법정의, 재판에 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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