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LA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 야구 카드가 스포츠 카드 최고 경매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골딘 옥션 경매에 나온 마이크 트라웃의 야구 카드가 393만6천달러(약 47억원)에 낙찰된 것 입니다.
이는 스포츠 카드 경매 역사상 최고가입니다. 종전까지는 2016년 312만달러에 거래된 '1909년 호너스 와그너 카드'가 역대 최고가였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의 야구 카드를 스포츠 카드 경매 중 최고가로 구입한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카드는 트라웃의 신인 시절이었던 2009년 제작된 카드로 트라웃의 자필 사인이 포함돼 있습니다. 골딘 옥션은 지난 7월 100만달러부터 경매를 시작했고 결국 역대 최고액에 판매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4억달러의 사나이' 마이크 트라웃이 스포츠 카드 경매 역사까지 새로 쓴 것 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은 2019년 3월 LA 에인절스와 12년 총액 4억2560만달러에 계약했고, 당시 이 계약은 미국 프로스프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었습니다.
2011년 LA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트라우트는 이미 현역에서는 비교할 대상이 없는 선수입니다. 마이크 트라웃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5순위로 LA 에인절스에 지명됐습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트라웃은 올해까지 1224경기에서 295홈런 777타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선정된 트라웃은 2014년, 2016년, 2019년 등 총 3회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며, 신인왕에 오른 2012년부터 8년간 총 3번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습니다. 또 4번의 MVP 투표 2위, 매 시즌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실버슬러거를 7번이나 받은 선수입니다.
트레이딩카드의 한 종류인 스포츠 카드는 1860년대 후반부터 프로야구 카드가 인쇄되어 담배갑과 풍선껌에 동봉해서 판매하던 것인데, 그 중 가장 유명했던 것이 아메리칸 토바코 사에서 동봉해 발매되었던 T206 호너스 와그너 카드로 마이크 트라웃 야구 카드 전 최고 경매가로 낙찰되었던 카드입니다.
트레이딩카드는 수집과 같은 취미를 목적으로 판매되는 소형의 사진카드입니다. 대체로 스포츠 관련 제품이 많이 생산되며, 담배갑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로 출시되며 특정 인물에 관한 것이나, 영화, 심지어 만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담아 팩으로 판매되기도 하며 박스용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현재는 여러가지 취미생활과 관련된 용품이 출시되는 관계로 그 인기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7~80년대에는 상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수집이라는 점이 강조되어 취미용품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소유했거나 반대로 내가 원하는 카드를 상대가 가진 경우 이를 교환하거나 소량의 금전을 통해 사들이는 방식으로 해당 카드를 습득하게 된다고 하여 트레이딩 카드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MLB, NFL, NBA 관련 제품의 수요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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