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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정보

국내에서 짝퉁 이미테이션이 가장 많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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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며 온라인에서 짝퉁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명품으로 코로나 블루(우울증)는 해소하고 싶은데 막상 돈은 없는 이들이 짝퉁으로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짝퉁 판매자들이 정품과 동일한 품질이라고 광고하는 탓에 ‘가성비’를 추구하는 심리가 발동하기도 하구요. 인스타그램에 짝퉁 해시태그(검색을 편하게 하는 # 표시)는 9만개가 넘습니다.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번개장터, 쿠팡 등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짝퉁 21만8170건이 적발돼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제품은 가방(31.7%), 의류(26%), 신발(18.1%), 지갑(6.3%), 시계(5.6%) 순이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위조 상품 신고 건수는 1만27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4% 증가했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SNS)나 블로그 등에서 홍보하고 카카오톡과 비밀 댓글로 상담하며 모바일 송금 서비스로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단속도 어렵습니다. 개인과 개인의 거래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어도 중간에서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이에 특허청은 온라인에서 짝퉁을 판매하면 즉각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이트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습 판매자는 상표특별사법 경찰이 집중 수사해 짝퉁 유통을 차단합니다.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우선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이후 해당 판매자에게 구상권(求償權)을 청구하는 식으로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피해를 보상받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지난 3년간 가장 많은 가품이 적발된 명품 브랜드는 루이비통으로 밝혀졌습니다. 관세청의 ‘복제 고가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럭셔리 브랜드의 가품은 총 4천9백63 건이 적발됐습니다.

 

이중 가장 빈번하게 가품이 적발된 브랜드는 루이 비통으로, 조사 기간 동안 무려 4백2 건의 가품이 적발됐으며, 그중 1백91 건이 올해 8개월 동안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와 샤넬의 복제품도 각각 3백40 건, 2백31 건이 적발되며 루이비통의 뒤를 이었습니다.

 

 

단속된 물품은 가방, 의류, 신발이 다수였고, 적발된 모든 제품이 진품이었다면 약 1조5천억 원이 넘는 물량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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