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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정보

똥 오줌 방귀 참는 법?, 대변 소변 방구 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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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보내는 신호 중 참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똥, 오줌, 방구.. 즉, 대변, 소변, 방귀입니다. 세 가지 모두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불가피하게 혹은 창피해서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지어 어린아이의 경우 부모의 엄한 배변 교육으로 배변을 참거나, 초등학생은 대변을 보는 것이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거리가 되어 하교할 때까지 참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인도 마찬가지로 사회생활을 할 때 생리현상을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의를 앞뒀을 때, 시험이 시작될 때, 좋아하는 사람이 앞에 있을 때 등 중요한 순간에 냄새를 풍길 수 없기에 우리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애써 무시합니다. 혹은 화장실에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장시간 운전할 때나,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때 불가피하게 참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생리현상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죠. 대변, 소변, 방귀 같은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계속 무시하다가는 몸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똥, 오줌 방귀를 참았을 때 몸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변 (똥) 참으면..

 

대변의 경우 주변 시선을 의식하거나 냄새 혹은 소리 때문에 참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화장실에 예민한 사람은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변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대변을 참으면 우리 몸에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변을 참으면 나오려던 노폐물이 다시 대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 대장에 오래 있을수록 대장이 수분을 빨아들여 변이 더 딱딱해집니다. 딱딱해진 배설물은 잘 배출되지 않으며, 배출 활동할 때에도 고통을 발생시키구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고,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2회 미만이라면 변비에 걸린 것 입니다.

 

 

 

변비로 인해 치핵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변이 딱딱해진 만큼 정상적인 변보다 많은 힘을 줘야 하는데, 이때 항문에 과도한 힘을 주면 항문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어 치핵이 생길 수 있는 것이죠. 치핵이 심해지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워질 수 있으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장이 보내는 대변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소변 (오줌) 참으면..

 

화장실에 가기 귀찮거나 불가피하게 화장실이 없는 등 소변을 참다 한계점에 다다르면 화장실에 가는 사람 혹은 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거나 추운 겨울에 소변을 참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대변처럼 소변 또한 참으면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방광에 오줌이 차면, 뇌에서 오줌을 배출하라는 신호를 보내는데요. 그런데 만일 이 신호를 계속해서 무시하다 보면 외부 요도 괄약근이 약화되고, 신장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광은 신장과 연결되어 있는데, 만약 소변을 계속 참는다면 방광의 압력으로 인해 요관으로 역류하여 신장 기능이 악화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는 습관 또한 좋지 않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적당량 차지 않았을 때 계속해서 화장실에 간다면 요의가 점점 심해져 과민성방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방광이라면 하루에 대체로 4~7회 정도 화장실에 가는게 맞습니다.


↗방귀 참으면..

 

 

 

대변, 소변, 방귀 중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참는 것을 꼽으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마 방귀일 것입니다. 방귀는 냄새와 민망한 소리 때문에 타인과 있을 때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방귀를 참으면 대변과 마찬가지로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평균 8~20회 정도의 방귀를 뀌는데, 만약 계속해서 방귀를 참는다면 장에 질소 가스가 쌓여 대장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만약 계속 무리해서 방귀를 참으면 대장의 운동성이 약화할 뿐만 아니라 소화불량, 변비 등의 질환이 생깁니다. 또, 숨을 쉬거나 트림을 하는 등 호흡을 할 때 가스가 혈류로 흡수되어 방귀 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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