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적용 대상과 시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가을 목전에 들어서면서 가을철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동시 유행, 이른바 ‘더블 팬데믹’에 대한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 증상이 유사해 양쪽 환자를 감별하기 어렵고, 쌍둥이처럼 함께 대유행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렇듯 올해 예방접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오는 9월 8일부터 시행되는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무료 접종 대상자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2020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900만 명(전 국민의 37%)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번 2020∼202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다. 앞서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 만 62~64세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독감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정부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9월 8일부터 시작하는 예방접종은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입니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년 7월 1일 이전까지 접종을 1회만 한 어린이들이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입니다. 첫 접종 후 4주에 2회차 예방 접종을 맞으면 됩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오는 9월 22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합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 의료 기관은 총 1만2611곳으로 거주지 상관없이 어디서나 지정기관이면 가능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정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유행 관련 의료기관 내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사전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예약 후 전자 예진표를 작성하면 방문할 경우 의료기관 내 대기시관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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