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고 의도치 않게 우리에게 너무나도 깊숙히 들어온 언택트 시대, 이제 사람들은 붐비는 여행지 대신 가까운 호텔에서 가족들과 연인과 소수의 인원들만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호텔은 고급 서비스를 받으면서 레스토랑, 수영장, 스파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최적의 휴식 장소로 손꼽히는 곳 입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호텔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간은 바로 침대일 것 같은데요. 호텔 침구는 한번 누우면 스르르 잠들어 버릴 만큼 부드럽고 안락함을 자랑하기 때문일거에요.
한편, 많은 분들이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호텔 침대에서 누울때마다 내적 갈등을 겪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요. 바로 호텔 침대에 겹쳐있는 여러 장의 이불을 마주쳤을 때입니다.
특히 매트리스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잡아당기거나 빼기도 어려운 이불이 있는데요. 포기하고 그 속에 들어갔다가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매번 호텔에 갈 때마다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이 얇은 이불의 정체는 무엇일지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불의 정식 명칭은 ‘톱시트’라고 하는데요. 호텔 침대의 이불 밑에 있는 이 얇은 톱시트는 매번 매트리스 밑에 꼭꼭 끼워져 있습니다. 특히 발 부분은 자리에서 일어나 힘껏 잡아당겨야 겨우 빠질 정도로 단단히 고정돼 있는데요.
호텔에서 왠지 덮어야 할 것 같아서 잡아당겼다가 힘이 달려 포기하고 깔고 자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톱 시트 또는 플랫 시트라 불리는 이것의 정확한 사용법은 사실 덮고 자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톱 시트는 호텔 내 이불 세탁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다고 합니다. 이불들은 매번 세탁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우리 몸과 바로 맞닿는 톱 시트만 자주 교체해 주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발 부분을 매트리스 밑에 고정한 것은 이불과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함인데요, 불편하면 아예 빼고 자도 되지만 익숙해지면 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 되레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호텔들이 더러워지기 쉬운 흰색 침구류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흰색은 오염에 취약하고 관리하기 쉽지 않을 거라 보통 생각되는데, 하지만 놀랍게도 침구를 관리하는 입장에선 하얀색 시트가 훨씬 편하다고 합니다.
색깔이 들어간 시트는 탈색 등의 위험이 있어 뜨거운 물로 삶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고, 추가로 위생적인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흰색 침구류는 얼룩 또는 이상이 있을 경우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제때에 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텔 침구로 흰색 침구류를 사용하는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텔들이 침대 한 개당 베개를 4개 이상씩 비치해두는 이유는 바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궁금증이 조금 해소되셨을까요?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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