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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드만삭스가 전망한 2021년 주가가 급반등할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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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개발로 인해 경제가 내년 2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 내년에는 급속히 회복될 전망입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기업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경우 디즈니(DIS) 포드(F) 아마존(AMZN) 울타뷰티(ULTA) 나이키(NKE) 로쿠(ROKU) 마이크론(MU) 등이 유망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 이번 4분기를 바닥으로 2021년에는 급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런 이익 회복에 따라 수혜를 입을 종목들을 고객들에게 추천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주식전략가는 고객 메모에서 "2021년에는 매출 반등, 비용 통제, 약한 임금 상승압력 등으로 인해 기업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비용 통제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도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 및 매출 회복에 따라 기업 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S&P 500 기업들은 올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영업 레버리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매출이 회복되면 영업비용이 줄면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매출이 1% 증가하면 이익은 2% 증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스나이더 전략가는 "영업 레버리지가 높은 주식은 지난 한 달 동안 급등했다"면서 "향후 기업들의 매출이 회복됨에 따라 계속해서 상대적 수익률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골드만삭스가 추적하는 영업 레버리지가 큰 기업 50개는 11월 초부터 S&P 500 기업 평균에 비해 7%포인트 더 올랐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가 추천하는 주식은 △디즈니(DIS) △트위터(TWTR) PVH(PVH) △포드(F) △랄프로렌(RL) △테피스트리(TPR) △아마존(AMZN) △울타뷰티(ULTA) △세일즈포스(CRM) △서비스나우(NOW) 등이 포함됐습니다.

 

골드만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임금 상승은 기업의 이익 측면에서 부정적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2021년엔 인건비 인상 압력이 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하면서 인건비 압력이 다시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이런 문제에서 한 발 비켜나 있는 기업들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가 낮은 기업으로는 △라이브네이션(LYV) △나이키(NKE) △바이오젠(BIIB) △시티즌스파이낸셜(CFG) 등이 꼽혔는데요, 업종별로 보면 산업과 에너지가 인건비 변화에 가장 민감하다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지난 몇 년 동안 높은 가격 결정력을 가진 기업, 즉 높고 안정적인 총마진을 가진 회사에 집중해왔습니다. 비용 상승이 총마진을 위협해왔기 때문인데요.

 



골드만삭스는 이런 거래흐름이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낮은 가격결정력을 가진 기업들은 기업 이익이 확대되는 경제 호황기에 이익이 증가합니다.

 

이런 주식들은 지난 달 수익률 측면에서 높은 가격결정력을 가진 기업보다 11% 포인트 앞섰습니다. 스나이더 전략가는 "기업 이익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증시는 가격 결정력이 높은 주식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되돌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러셀 1000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년간 업종내 경쟁자에 비해 총이윤이 낮은 주식을 선별했습니다. 이러한 주식으로는 △로쿠(ROKU) △윈리조트(WYNN) △모자이크컴퍼니(MOS)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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