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큼이나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된 것은 바로 이어폰이죠. 출·퇴근길 붐비는 지하철·버스에서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이 절반 이상은 될 것 입니다. 가벼운 외출을 나가더라도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 운동을 할 때도 무선 이어폰을 꽂고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듣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애플 에어팟 이후 휴대가 간편한 무선이어폰이 인기를 끌어 이런 사람들이 더 늘었는데요.
그런데 에어팟 등 무선 이어폰을 쓰다 보면 이어폰들이 오염되거나, 먼지 등 잔해물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요. 관리가 되지 않은 비위생적인 이어폰은 청력 외에도 귀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머리를 감고 난 후나 샤워를 하고 난 후 귓속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바로 이어폰을 끼면 습기가 빠지지 않고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외이도염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또한 이어폰을 잘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이러한 외이도염의 확률을 더 높아집니다. 커널형 이어폰은 귓구멍을 완전히 틀어막아 외이도염 발병률도 더 높습니다. 또한 귓속에 직접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의 고무 이어팁은 오염되기도 쉬워 감염확률을 더 높이기도 합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귀의 건조와 이어폰 청결에 신경써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바로 이어폰을 착용하지 말고 드라이기 등으로 귓속을 충분히 말린 후 착용해야 하며, 이때 면봉은 비위생적일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고무 이어팁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거나 교체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또 이어폰 소리를 크게 튼 채로 장기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난청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데요. 난청은 소리를 듣는 청력이 감소하거나 상실된 질병으로 특히 시끄러운 야외에서 주변소음 때문에 볼륨을 높이면 소음성 난청에 발생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난청의 종류에는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과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갑자기 발생하는 돌발성 난청 인한 돌발성 난청, 지속적인 소음으로 인한 소음 난청이 있습니다. 이중 개인 음향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 잘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은 이어폰 사용과 관련이 크다고 합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일반적으로 90dB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일상적인 대화 소리가 60dB 정도고 대도시의 거리 소음이 80dB 정도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등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대체로 주변보다 볼륨을 더 높이게 되므로 소음성 난청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 입니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이어폰의 사용시간과 볼륨을 줄여야 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일반적으로 이어폰의 소리를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정도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귀 안쪽에 넣는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이어폰은 주변 소리를 차단해줘서 자주 쓰이지만 오픈형이나 헤드폰보다 음압이 고막에 더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난청의 위험이 더 큰데요. 전문가들은 귀에 삽입하는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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