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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은 '바이에른 뮌헨', PSG는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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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7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유럽 최고의 팀이 됐습니다. 24일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생제르맹(PSG)을 1:0으로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이 된 것 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킹슬리 코망(24)의 결승골과 마누엘 노이어(34)의 선방 쇼로 승리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7년 만에 빅이어를 품은 바이에른은 통산 6번 째 UCL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전반: 치열했던 접전, 양 팀 GK 선방 빛나며 0-0

 

 


전반 초반 PSG가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17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빠르게 침투한 네이마르(28)가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모서리 부근에서 힘껏 슈팅했으나, 이를 마누엘 노이어(34)가 막았습니다. 옆으로 흐른 공을 네이마르가 다시 한번 찼으나 노이어가 또 막아냈습니다.


전반 22분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가 아크를 침투해 힘껏 공을 찼고, PSG의 케일러 나바스(33)가 공이 오는 방향으로 몸을 날렸지만 공은 뒤로 흘렀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2분 후에는 다시 PSG의 킬리앙 음바페(22)가 중원에서 공을 끊어내 네이마르에게 패스했고, 바이에른 수비진을 끌고 아크까지 달려온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앙헬 디마리아(32)에게 패스하자, 디마리아는 안데르 에레라(31)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후 힘껏 슈팅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높이 뜨고 말았습니다.

전반 30분에는 PSG의 나바스의 선방이 빛났습니다. 골대 정면에 있던 레반도프스키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힘껏 헤더슛을 날렸지만 나바스가 빠르게 선방하며 득점으로 잇지는 못했습니다.

 

 

3분 후 세르쥬 그나브리(25)가 알라바의 롱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다리를 쭉 뻗었지만 공은 그대로 밖으로 흘렀습니다. 전반전 종료 1분 전 음바페의 슈팅은 노이어가, 그나브리의 슈팅은 나바스가 각각 잡으며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 경기를 종료했습니다.

 

후반: 코망 결승골, 노이어 선방쇼... 바이에른 우승!

후반 14분 바이에른 뮌헨이 선제 골을 넣었습니다. 그나브리가 페널티 박스 바깥 우측까지 침투해 뒤에 있던 킴미히에게 패스했고, 킴미히는 박스 안으로 들어간 토마스 뮐러(30)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좌측으로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모서리까지 침투한 코망이 펄쩍 뛰어 헤더슛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대 우측 구석으로 꽂히며 스코어가 1-0으로 바뀌었습니다.

 

후반 21분 PSG의 음바페가 디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골대 우측에서 슈팅했지만, 각도를 좁히고 나온 노이어가 막아냈습니다.받아내며 후반 24분 마르퀴뇨스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침투하며 오른발 안쪽으로 때린 슈팅도 노이어가 선방하며 PSG는 동점 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후반 27분 PSG의 역습 상황. 음바페가 좌측에서 쥘레와 킴미히 사이에서 공을 소유하며 공간을 만들었으나 결국 킴미히에게 막히고 말았습니다. 1분 후 네이마르의 중거리 슈팅은 힘없이 골대 위로 날아갔습니다.

 

PSG는 마지막까지 동점을 위해 열심히 전방으로 향했습니다. 정규시간 종료 1분 전 음바페가 문전에서 정면으로 슈팅한 장면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지만, 그 와중에 노이어는 음바페의 바로 앞 슈팅을 또 막아냈습니다.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지며. PSG가 마지막 기회를 잡았습니다. 음바페가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간 네이마르에게 패스했고, 네이마르가 노이어를 속이고 반대편 에릭 막심 추포모팅(31)에게 패스했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PSG는 바이에른을 따라잡지 못하며 경기는 1-0으로 종료됐고, 바이에른은 UCL 우승을 달성하며 빅이어를 들어올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결승전 전, '황제 대관식'이라며 PSG의 네이마르의 빅이어 차지 가능성을 언급했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끝내 빅이어 최종 주인공이 되지 못했습니다. PSG 음바페 역시 "프랑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공언했으나 꿈을 실현시키지 못했습니다.  음바페는 전반 초반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노이어에게 막혔고, 네이마르 역시 수차례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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